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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확진 10만 명대…‘일상회복’ 시동거나

서산신문 | 기사입력 2022/04/11 [06:14]

주말 확진 10만 명대…‘일상회복’ 시동거나

서산신문 | 입력 : 2022/04/11 [06:14]


마스크만 빼면 방금 보신 봄꽃 나들이 풍경은 코로나 이전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신규 확진자도 지난 9일 발표 기준 6주 만에 20만 명 밑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아직도 조심스러운 대목이다.

 

오는 18일 이후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이 추가로 해제될 경우 거리는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정부는 여기에 실내 경기장과 마트, 영화관 등에서도 마스크를 내리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0시 기준 18만5566명으로 집계돼 닷새 만에 2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8일부터 33일째 1000명대로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 수도 나흘째 300명대를 유지한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3만2320명, 경기 4만8198명, 인천 9759명 등 수도권이 9만277명으로 48.6%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9만5289명(51.4%)이 나왔다. 경남 1만858명, 경북 1만443명, 충남 8804명, 전남 8437명, 대구 7683명, 전북 7185명, 부산 7010명, 대전 7005명, 충북 6749명, 강원 6620명, 광주 6487명, 울산3756명, 제주 2739명, 세종1494명, 검역 1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8만552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0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4만1988명(22.6%)이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4만20명(21.6%)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1099명이다. 지난달 31일 역대 가장 많은 1315명을 기록한 후 다소 줄긴했지만 지난달 8일(1007명)부터 33일째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338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9092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이다. 하루 최다 사망자 수를 기록했던 날은 지난달 24일의 470명이었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455명이다.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24만111명이다. 전날 19만1410명(수도권 9만5638명, 비수도권 9만5772명)이 신규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1만4733명(9.2%)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누적 2차 접종자는 4451만3034명, 1차 접종자는 4499만4252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로는 2차 86.7%, 1차 87.7%이다.

 

보선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무료 신속항원검사는 11일 중단된다. 따라서 동네 병·의원 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에 방문해야 한다. 병·의원에서는 의사가 전문가용 키트로 검사를 하며, 이용자는 진찰료의 30%(의원 기준 5000원)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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