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산의 이야기를 엮어갈 ‘서산신문’

정보의 홍수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지만 우리고장 서산의 속 깊은 사정을 알기는 어려웠습니다.

이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서산을 제대로 알릴 신문이 여러분의 곁으로 달려갑니다.

서산신문은 올곧은 정론을 지키기 위해 다시금 고고성(呱呱聲)을 울렸습니다.

비록 부러질지언정 휘지 않은 펜의 힘으로 서산시민의 벗이 되고 어려운 이웃의 등불로 정도의 길을 갈 것입니다.

서산신문은 바른 것을 바르다 못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못하는 상실된 세태, 자본에 약하고 관권에 순응하는 언론을 거부합니다.

바른 것을 세상에 밝히고 그릇된 것을 비판하는 촌철살인(寸鐵殺人) 펜으로 굽어가는 세상, 기울어진 판을 바로 잡는 균형추가 될 것입니다.

서산신문은 지역문화 창달을 선도하고 새로운 정도 언론으로 모범을 보이며 혼돈을 깨고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중용의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서산시민과 함께 정론 직필의 길을 가는 서산신문이 독자제현의 비판과 성원을 바탕으로 한 개의 밀알이 되어 서산의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고언과 질타는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서산신문이 정도의 길을 가는데 크나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아낌없는 질타와 성원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