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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김택준 전 서산경찰서장

서산신문 | 기사입력 2021/10/08 [10:09]

[축사] 김택준 전 서산경찰서장

서산신문 | 입력 : 2021/10/08 [10:09]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우리 모두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대부분 정신적, 물질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역 언론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지역 언론의 사명은 더 커지기 마련입니다.

 

서산시민들이 코로나로 인해 경제생활에 어떤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지, 방역 당국은 잘 대응을 하고 있는지 등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챙겨야 할 것이 더 많아졌습니다.

 

지금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그간 많은 국난을 겪어오면서 의연히 이겨냈던 저력으로 잘 견뎌내었던 것처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훈련과정으로 삼아내야 할 것입니다.

 

국내 언론의 변화는 불과 20년 전만 해도 필름 사진에 원고지에 기사를 작성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 그러한 변화는 아무리 개발기사를 작성해도 더 자극적이며 빠르고 다양한 정보의 흐름에 묻혀버리고 노력만으로 특종이나 독자의 관심을 끄는 시대는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빠른 변화에 적응하여 국민의 진정한 눈과 귀가 되기 위한 현실적인 노력이 빛을 보고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지적과 홍보의 기능을 발휘하느냐가 관건이 되는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그 중차대한 시기에 서산 신문의 창간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 할 것입니다.

정론직필의 언론의 사명을 잊지 마시고 서산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서산의 번영을 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언론의 기능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산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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